1. 서론
코로나19 팬데믹은 의료 서비스의 대면 접촉을 제한하며 건강관리의 주도권을 병원에서 개인의 스마트 기기로 빠르게 이동시켰다. 이제 건강은 단순히 질병이 없는 상태를 넘어, 디지털 환경 속에서 스스로 데이터를 관리하고 최적의 정보를 선별하는 능동적인 행위로 재정의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급격한 변화가 모두에게 혜택으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기술의 진보 이면에 숨겨진 새로운 소외와 불평등의 문제를 직시하고, 변화된 환경 속에서 보건교육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이정표를 설정하는 일은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한 과제다.
2. 본론
자기주도적 건강관리와 정보 큐레이션
비대면 환경의 확산으로 인한 가장 중요한 변화는 '자기주도적 건강관리'의 일상화다. 개인은 건강 앱을 통해 생체 데이터를 직접 관리하는 능동적 주체로 변모했다. 이에 따라 보건교육자는 단순한 지식 전달자를 넘어, 방대한 정보 속에서 올바른 정보를 선별해 주는 '정보 큐레이터'이자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조력자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노인 건강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한 보건교육 전략
노인의 건강 정보 접근성 문제는 디지털 전환기에서 가장 시급한 이슈다. PRECEDE-PROCEED 모형을 적용해 볼 때, 노인의 낮은 디지털 문해력은 사회적 소외와 신체적 건강 악화를 가속화하는 결정적 요인이다. 따라서 사회적 진단을 토대로 실질적인 정보 활용 능력을 강화하는 맞춤형 교육 전략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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